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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맞이한 ‘거룩한 방파제’… “전 세계 성혁명의 마지노선”
  • 편집국
  • 등록 2024-02-06 20: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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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남교회서 지난 역사 돌아보고 공로자들 치하


▲거룩한 방파제 통합국민대회(대회장 오정호 목사, 준비위원장 이용희‧길원평 교수)가 출범 10년을 맞아 5일 대전 새로남교회에서 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  


포괄적 차별금지법, 동성혼·낙태 합법화 등 전 세계적으로 밀려드는 비진리와의 싸움에서 대한민국의 테트라포드(방파제) 역할을 감당해 온 거룩한 방파제 통합국민대회(대회장 오정호 목사, 준비위원장 이용희·길원평 교수)가 출범 10년을 맞았다.


거룩한 방파제는 5일(월) 대전 새로남교회에서 지금까지 성혁명 물결에 맞서 온 기독교계 운동가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지도자대회를 개최하고, 가정과 교회, 진리를 지켜내는 거룩한 뜻에 시대적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퀴어축제 서울광장 개최 불허에 결정적 역할
유럽·미국의 ‘성혁명 강제 수용 압박’ 버텨내

2000년도부터 시작된 동성애 퀴어축제가 해를 거듭하던 2015년, 그 장소로 시민들의 공간인 서울광장이 허용됐다. 이에 한국교회 성도들과 건강한 성윤리에 공감하는 시민들이 이를 반대하는 통합국민대회를 개최하며 거룩한 방파제를 세웠다.


퀴어축제 반대 국민대회에 참여하는 시민들의 수는 급격히 늘어났다. 준비위원장 이용희 대표(에스도기도운동본부)는 “(국민대회 참석자 수가) 동성애 축제보다 크게 웃돌았고, 그간 일방적으로 퀴어축제를 미화하고 과대하게 보도했던 주류 언론들은 다수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했다. 동성애가 시대적 대세인 줄 알고 수용하려던 대부분의 국민들도 깨어났다”고 전했다.


거룩한 방파제의 중요한 열매 중 하나는 서울광장에서 자리잡아가던 퀴어축제가 불허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것이다. 이 대표는  “거리를 가득 채운 국민들의 줄기찬 반대 모습이 통합국민대회를 통해 해마다 세상에 알려졌고, 급기야 지난해에는 서울시가 퀴어축제를 불허하기에 이르렀다”고 했다


이들에 따르면, 전 세계 240개국(UN가입국 195개국) 중 동성결혼이 불법인 국가는 72개국, 합법인 국가는 약 35개국이다. 합법화된 국가들 대다수는 선진국으로 분류된다. 이 대표는 “성혁명이 대세인 서유럽 많은 국가들과 미국이, 한국과 전 세계 국가들을 향해서 동성결혼을 허용하고 차별금지법을 통과시키고 젠더 사상을 수용하라고 압박하는 상황”이라고 했다.


10년 맞이한 ‘거룩한 방파제’…“전 세계 성혁명 물결의 마지노선”

▲성혁명 물결에 맞서 왔던 기독교계 지도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길원평 교수(한동대 석좌교수)는 “한국교회는 창조 섭리와 가정과 성경적 성윤리를 무너뜨리는 성혁명의 쓰나미를 막아설 뿐 아니라 전 세계를 지켜내기 위해 성혁명을 반대하는 많은 국가들과 함께 국제적 연대를 이뤄 성혁명을 무력화시키고 전 세계를 든든히 세워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정호 대회장 “본질에 집중해 원팀으로 나아가야”

이날 대회장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는 설교와 대회사에서 “우리는 사람과 싸우지 않는다. 이 세상 주관자들과 악의 영들과의 싸움이다. 보이지 않는 영적 세계, 잘못된 이념과 가치, 비진리, 하나님의 교회와 말씀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적그리스도와의 싸움”이라고 했다.


오 목사는 “한국교회를 열방의 복음화에 선두 주자로 세우셨기에, 이 동력을 떨어뜨리는 사단의 공격을 직시했다. 환난날에 누군가는 일어나 주의 말씀에 순종하고 싸워내야 한다”며 “비본질적인 것은 양보하고, 본질적인 악의 영들에 대한 투쟁에서 원팀으로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10년 맞이한 ‘거룩한 방파제’…“전 세계 성혁명 물결의 마지노선”

▲대회장 오정호 목사가 지난 10년간 수고한 이들을 축하·격려하고 있다. (왼쪽부터 순서대로) 박경배 목사, 오 대회장, 준비위원장 길원평·이용희 교수, 조영길 변호사. 


주최측은 지난 10년간 거룩한 투쟁에 앞장서 온 이용희 교수, 길원평 교수, 조영길 변호사, 지영준 변호사, 박은희 대표, 김명찬 목사, 서승원 목사, 박경배 목사, 김영길 대표, 한효관 대표, 홍호수 목사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2017년도 대회장을 역임한 김선규 목사(수기총 대표회장)는 축사에서 “인본주의로 타락하고 부패해가는 이 시대, 교회와 진리를 무너뜨리는 세상에서 진리를 굳게 세워나가자”고 전했다.


맹연환 목사(광주사회대책참여연대 이사장)는 “광주는 외딴 섬 같지만 테트라포드 같은 일꾼들이 있다. NAP 반대 집회에 눈보라 속에도 1만 3천 명이 모이기도 했다”며 “10년간 고생 많으셨다. 저희도 열심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경배 목사(송촌장로교회, 정직운동본부 이사장)는 “거룩한 방파제는 소수의 사람들이 싸워 온 너무나 귀하고 성경적인 일이었다. 포기 않고 항전 의지로 자유대한민국을 이뤄냈던 것과 같았다”며 “학계, 정치계, 각계에 견고한 진을 지켜내는 저들과의 싸움에서 특별히 교육에 힘써 막아내자”고 전했다.


심하보 목사(서기총 대표회장)는 “이혼, 낙태의 자유, 프리섹스, 동성애 등 예수의 품격을 떨어뜨리고, 미디어로 반기독교적 이미지를 만들어내고, 종교 통합 운동을 일으키고, 각국 정부가 이러한 것들을 법제화하려 기를 쓰고 있다. 10년을 지켜온 거룩한 방파제가 앞으로도 진리와 비진리, 선과 악의 싸움을 이겨내자”고 전했다.


이어 임영문 목사(전기총연 이사장), 조상용 목사(대전세종충남충북기독교총연합회 상임회장), 송진호 목사(충북기독교총연합회), 이일호 목사(고대합동성애대책협의회), 박종호 목사(수기총 사무총장), 노곤채 목사(전국17개광역시도연합회), 손영광 교수(바른청년연합 대표)가 인사말을 전했다.


거룩한 방파제는 이날 결의대회를 갖고 22대 국회에서 발의되는 모든 악법을 막아내기 위해 유관 단체와 협력으로 총력 대응해나겠다고 밝혔다. 지난 21대 국회에서는 성혁명, 가족해체, 표현의 자유 억압, 비혼동거·출산, 낙태 합법화, 의사 조력자살, 낙태권 법제화, 친권 침해 등 70개 악법이 발의됐던 것을 참고해, 전국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악법 발의·지지한 정당과 정치인들을 알리고 입법 현황을 모니터링해나갈 예정이다.


올해 10월에는 동성애 확산과 동성결혼에 반대하는 25개국 기독 법률가·학자들이 함께하는 생명·가정·효 국제대회를 개최한다. 각국 사례를 발표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연대함으로 전 세계 성 혁명의 물결을 막아서는 ‘글로벌 거룩한 방파제’가 될 전망이다. 또 오는 3월 4일부터는 진도~거제 구간에 약 517km에 달하는 제4차 국토순례를 개최한다.

한편 이날 대회장 오정호 목사는 5천만 원을 후원했다.


      ▲준비위원장 이용희 교수(오른쪽) 등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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