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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회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 개최
  • 편집국
  • 등록 2023-11-01 19: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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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1일 신라호텔서 대통령은 시정연설로 불참



제55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대회장:이채익·준비위원장:이봉관)가 '하나님께서 축복하시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10월 3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됐다.


당초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오전 예정된 국회 시정연설 관계로 불참했다. 현장에는 김진표 국회의장을 비롯한 여야 국회의원 44명과 정부 관계자, 한국교회 주요 교단장 등 교계를 비롯한 정치, 경제, 외교, 안보, 문화 등 각계 인사 등 90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미국과 중국 등 20여 개국에서 초청된 100여 명의 해외 인사 및 15명의 주한 대사들도 자리했다.


1부 예배는 예장통합 김의식 총회장의 사회로 열려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 뉴욕지회 명예회장 강현석 장로가 대표기도 했으며, 한국교회총연합 10개 회원교단 총회장들이 교계연합기도를 인도했다.


참석자들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 △세계평화를 위해 △제55회 국가조찬기도회를 위해 합심으로 기도했으며, 청운교회 찬양대의 찬양으로 예배를 마쳤다.



2부 기도회는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 회장 이봉관 장로의 사회로 진행됐다. 대회장 국회의원 이채익 장로(대한민국국회조찬기도회 회장)는 "국가조찬기도회는 지난 57년간 자유 대한민국 역사의 모든 순간을 항상 기도로 동행해 왔다"며 "'기도하는 한 사람이 기도하지 않는 한 민족보다 강하다'라는 말을 기억하며,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서 하나님의 사람과 축복의 통로가 되어 대한민국과 세계를 복되게 하는 사명을 감당해야 할 것"이라고 개회사를 전했다.


국회의원 김회재 장로(대한민국국회조찬기도회 부회장)는 대표기도를 통해 "우리나라와 민족의 교만과 불순종, 탐욕과 분열의 수많은 죄악을 회개하고 뿌리 깊은 대립과 갈등, 경제적 양극화와 불평등, 저출생과 도덕적 타락이 앞을 가로막고 불안과 두려움이 몰려오고 있는 이때,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와 능력으로 닥친 위기를 극복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열방 가운데 드러내기를" 소망했다.


설교자인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는 '축복의 근원, 제사장 나라' 제하로 먼저 지난 역사 가운데 우리나라와 민족에 부어주신 하나님의 축복에 감사를 전했다.


오 목사는 그러나 축복 이면에 우리 사회가 직면한 이념, 계층, 심지어 성별 간의 심각한 갈등과 세계 최하위 출산율, 남북이 대치하고 있는 전쟁의 위험 등 현실을 지적하면서도 "이러한 처절한 현실에도 불구하고 감사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 민족을 여전히 사랑하시고 우리가 부족함에도 다시 일어나 뻗어나갈 기회를 주신 것이다. 이것은 우리 자신은 물론 이웃과 사회를 살리고 또 우리 민족을 살리는 은총의 통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설교 후 특별기도회에서는 △대한민국의 발전 △국민화합과 경제부흥 △굳건한 국가안보와 세계평화 △저출산 극복과 교육발전을 위해 간구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대독한 메시지를 통해 한국교회에 감사함을 표했다.


윤 대통령은 "항상 국민과 나라를 위해 기도해주는 교회 지도자와 성도에게 감사하다. 예수님의 이웃 사랑의 가르침을 실천해 온 한국교회는 우리 사회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고 있다"며, "특히 지난 여름 태풍과 폭염에 지친 세계 스카우트 대원들에게 교회의 문을 열어준 기독교의 사랑과 연대의 정신에 감사를 전하며, 낮은 자리에서 국민의 아픔을 보듬어온 한국교회가 앞으로도 섬김과 헌신으로 함께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기도회는 사랑의교회 사랑솔리스트 중창단의 특별찬양에 이어 박종순 목사(예장통합 증경총회장·충신교회 원로)가 축도하는 것으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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