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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평론신문 신천지 광고 게재는 잘못, 사과한다.
  • 편집국
  • 등록 2023-01-08 22:18:39
  • 수정 2023-01-09 07:5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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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천지 위장 인사로 프레임 짜는 황 씨의 계략에 개탄!

 15년 전인 2007년 5월에 본인이 운영하던 기독평론신문에 신천지에서 의뢰한 사과문 광고 게재에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사실을 밝힌다.

 

 15전 전에는 신천지의 교세가 그리 크지 않았고 세간에 잘 알려지지도 않은 때였다. 그런데 신천지에 관련한 사건이 발생하여 MBC ‘PD수첩’에 방송되는 등 신천지가 물의를 빚은 바 있었다. 

 당시 기독교계 신문의 한 관계자가 본인이 운영하는 기독평론신문의 광고국장을 통하여 “신천지에서 한국교회 앞에 사죄의 광고를 내겠다고 연락이 왔다” 면서 “기독교계의 전통 있는 유수한 언론사들인 C신문, 그리고 또 다른 C신문, K신문, D신문 등도 같이 신천지의 사죄 성명서를 내기로 결정되었으니 기독교평론신문도 게재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연락이 왔다고 보고하여 수락한 사실이 있었다. 당시 신천지에서 보내온 보도자료도 함께 기사화한 것으로 알고 있다.


 당시 5단통 광고 정가가 50만원 할 때였다. 오래된 일이라서 정확히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아마도 80-100만원정도의 광고비를 받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보통 성명서는 1.5배 정도 더 받는 것이 모든 신문사들의 규칙이다. 

 당시 광고국장이나 본인이 판단하기로는 한국교회 앞에 드리는 사죄 성명서라고 하였기 때문에 수락을 하였다. 

 본인은 오래된 일이라서 전혀 기억을 못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황규학 씨가 이와 관련된 보도를 하면서 새삼 생각이 났다. 그리고 당시 뉴스엔조이에 기사가 나왔던 것은 오늘 처음 알았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신천지의 사죄성 성명서라 하더라도 당시 광고를 수용한 것은 잘못된 것이었기에 이에 한국교회 앞에 깊이 사과를 드린다. 최종 본인이 허락한 것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성명서 광고게재 이후 신천지와는 그 어떤 교류도 가진 사실이 없다. 본인은 신천지 측 인사들을 개인적으로 전혀 알지 못한다. 

 본인은 신천지의 이단성에 대하여 설교나 강의를 통하여 수없이 비판하였다. 본인에게 강의를 들은 분들은 잘 알고 있다.


 

 그리고 본인이 유튜브를 통하여 2021년 수차 방송된 계시록 강해에서 제목이 “신천지 엉터리 계시록 해석에 답한다”라는 주제로 여러 차례 강의했으며, 2020년 7월에는 “신천지 어떤 곳인가?”라는 비판 책을 펴냈다. 이 책을 내게 된 동기는 본인에게서 공부한 중국교포 목사가 중국에서 신천지가 극성을 부리니 계시록 해석을 정리해 달라고 하여 아예 책으로 발간하였다. 



  이 책에서 보면 신천지 이만희 교주의 일탈 행위를 사진으로 신랄하게 비판하였고 내용에서도 보면 이만희 교주가 얼마나 엉터리 인가를 강도높게 비판하였다. 


 만약 황 씨가 이 책을 읽어 보았다면 본인을 신천지의 위장 목사인 것처럼 프레임을 짜는 그런 사악한 말은 하지 않았을 것이다. 

  무슨 이유로 황 씨는 당시 함께 신천지 사과문 광고를 게재하였던 4-5개 전통있는 신문들(발행인)에 대해서는 침묵을 지키는 이유가 무엇인가? 비판하려면 공정한 잣대로 해야 하지 않겠는가? 그들 신문들과 발행인들도 신천지 위장 신문이요 사람들인가?


 

 아마도 어제나 오늘 방송한 것 같은데 본인에 대하여 유튜브 ‘너알아TV’를 통하여 이은재 목사와 황규학 씨가 방송한 내용을 보면 얼마나 허위 왜곡된 내용이 많은지 개탄스럽기 짝이 없다.

 


 본인은 과거에 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약칭 예장연)에서 펴낸 ‘정통과 이단’의 편집책임을 맡아 달라는 부탁을 받고 집필을 한 적이 있었다. 당시 본인이 일부 잘못 판단한 부분에 대하여 2008년 3월에 국민일보에 사과문을 게재한 후 한국교회로부터 이단으로 규정된 인사들이나 교회와 일체의 교류를 하지 않았고 지금도 교류하고 있지 않다. 

 

 그리고 책으로 인한 수익금은 인쇄비를 빼고 일부는 당시 예장연과 이대위원장이었던 C목사에게 전달되었고, 본인의 수익금은 한국교회에서 메이저 교단급인 모교단에서 정해 준 사회복지법인에 2013년 6월 7일자로 기부하였다.


 현재 본인은 빌딩을 소유하고 있지 않다. 본인은 현재 5억 3천만원의 은행 채무를 지고 있어 매달 이자를 내고 있다. 황규학 씨와 이은재 목사는 소설을 써도 너무 소설을 쓴다. 나중 조목 조목 반증할 것이다.


  사과문 이후 본인은 다만 이단으로 규정받지 않은 김노아 목사하고만 한기총에서 다시 만나게 되면서 좋은 관계로 교류해오다 2022년 5월에 펴낸 “큰일 났다! 기독교의 구원관이 성경과 다르다”는 책을 접하고서부터 관계를 단절하였다. 


 김노아 목사는 이 책에서 “예수 믿고 죽는 즉시 낙원이나 천국에 간다고 믿는 기독교는 잘못된 구원관이고 저주받은 교리(갈1:8)로서 절대 구원을 받지 못한다. 낙원이나 천국에 가지 않고 잠자는 상태(수면)로 있다가 재림 때 순교자의 영혼만 부활하고, 나머지 성도는 재림 후 천년 후에 부활한다. 부활이 곧 구원이다. 그러므로 아직 낙원이나 천국에 간 사람이 한 사람도 없고 구원받은 사람도 한 사람도 없다. 또 설교에서 기존 교회는 99.9% 구원을 받지 못하는 그런 교회에 나갈 필요 없다. 자신의 교회에서만이 구원을 받는다”고 주장하는 그릇된 이단사상을 가지고 있어 관계가 단절된 것이다. 


 황 씨의 주장처럼 비열한 방법으로 인해 결별된 것이 아니다. 나중 기회 되면 이 부분에 대하여 자세히 반증하려고 한다.  무분별한 거짓말은 나중 반드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다. 


 본인은 완벽한 인격자가 아니다. 부족함도 많고 잘못 판단하거나 실수도 있었다. 인생을 살면서 실수하지 않고 죄를 안 짓는 사람이 있는가? 

 

 그래서 본인은 사과문 이후 영적수양을 위해 교계에 두문불출하고 13년 이상을 영성과 진리 탐구에 매진하였다. 오직 목회와 후학 양성에만 몰두하였다. 그런데 어떡하다 분쟁이 있는 한기총에 관련하면서부터 이런 분쟁에 휘말려 고난을 겪고 있다. 


 한편으로는 후회가 들기도 한다. 좀 인격적으로 괜찮은 사람의 공격이라면 그래도 수용하기가 좀 편했을 것이다. 그런데 질낮은 사람들로부터 공격받는 것이 본인의 자존심에 허락이 안된다. 본인을 공격하는 사람들의 행태를 보면 이미 한국교회에서 아는 사람은 다 알고 있다. 더 무슨 말이 필요하겠는가?

 

 본인에게 이단연구를 시발시킨 장본인이 전광훈 목사이다. 한기총에서 이대위의 신학자문을 해주도록 이대위(당시 위원장 오재조 목사) 전문위원으로 위촉한 사람이 당시 대표회장였던 전광훈 목사이다. 실제 이대위 회의 때마다 참석하여 신학을 자문해 주었다. 


 그러함에도 전광훈 목사는 최근 설교에서 본인의 이름을 거론하며 “어떻게 한기총에 기어들어와 가지고는” 이런 막말을 일삼고 있다. 이대위에 관계하도록 한 장본인이 전광훈 목사이다.

 

 본인은 본인의 과오에 대하여는 솔직히 인정하고 회개도 하고 반성도 한다. 어떤 핑계를 대지 않는다. 이것이 본인의 진심이고 신앙이다. 

(이흥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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